결혼식 당일에 들어간 비용 정리(추가로 들어가는 비용도 포함)

https://www.youtube.com/watch?v=D--TXtuxwPk&t=22s&ab_channel=%EA%B9%80%EB%8B%AC 

본식(식대외 약 210만원)

1)홀 대여료
없다

2)식권 8장
24만8천원
결혼식당일날 도와주시는분들에게 인건비 명목으로 드리는 금액

3)식대
총 하객수 * 식권 1장가격 = 식대

4)청첩장
종이청첩장

5)답례비
사회비 30만원
축가 30만원

6)피부관리/본식네일
24만5천원

7)드레스투어
드레스 고르러 돌아다닐때마다 3만원씩 줘야 함(일종의 피팅비)
그 자리에서 현금으로 3만원씩 줘야 함

8)차비
멀리서 오는 분들에게 차비하라고 지불되는 비용
70만원

9)사회자 방값(숙박비)
숙박을 안한다면 나가지 않는 비용

10)혼주뒷꽂이
당일날 혼주분들 메이크업, 헤어 받을때 약간의 상술이 있는 것 같아요
다 해놓고 보통 혼주분들은 머리 뒤에다가 꽂는 장식이 있는데
대부분 다 하세요 이러면서 팔아먹는 그런게 있는것 같아요
12만원

11)뒷풀이
와이프 삼촌께서 VIP룸을 잡아주셔가지고 거기서 1박을 했는데
그때 신부친한 친구들 4명정도 와가지고 밥을 시켰다
20만 4천원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약 410만원)

1)스드메
270만원

2)혼주메이크업
10만원

3)도움비
당일코드/스냅코디
식권으로 드리는거랑 별도로 또 들어가는 금액
20만원

4)웨딩촬영
사진추가비-앨범사진 20장을 초과하는 부분에 있어서 한장당 3만원씩
8장을 추가해서 24만원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5)도시락
웨딩촬영할때 작가분, 도와주시는 분들
6만원

6)원본구매
20만원

7)부케(생화 한번쓰고 끝)
24만원

8)웨딩촬영네일
웨딩촬영 전날에 네일한 비용
3만 5천원

9)아크릴액자
기본액자(35만원)+야간촬영(5만원) = 40만원

양복&한복, 예복, 예단, 예물(평균이나 평균이하가 910만원)

1)양복&한복
아버지분들 경우엔 새로 맞추셔도 되고 아니면 있는거 입으셔도 되고 각자 개개인 맞춰서 하시면 되고요
신부, 신랑 어머니한복이 각각 대여아니고 맞춰서 35만원(엄청싸게 한것이다 보통 소개해주는데서 하면은 60~70만원)
할머니한복 40만원
총 110만원

2)예복
신랑예복-기성복을 명품으로 맞추다 그러면 엄청 비싸질수 있다
웨딩숖 근처에 있는 정장집에서 맞춤정장을 했는데 제일 비싼 원단으로 제작을 했더니 155만원
주변에서는 보통 저렴하게 평균적으로 하면 70만원, 80만원정도로 가장 많이 한다

****결혼하실때 예복을 맞춤으로 하지 마세요
왠만하면 기성복으로 하십시오
이유는 보통 내 체형을 만족하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마른사람은 조금 덜 말라 보이게 하고 싶고 뚱뚱한 사람은 덜 뚱뚱해 보이게 하고 싶으다
근데 맞춤정장을 하게 되면은 내 몸에 딱 핏하게 나올수밖에 없다 그래서 수습이 안된다
근데 기성복은 마르거나 뚱뚱해도 조금 커버할수 있다
기성복이 가격이 훨씬 더 저렴하고 편해요
시간도 그렇게 안 걸리고 그래서 왠만하면 기성복으로 하세요
결혼한 맞춤한 사람들도 기성복으로 할걸이라고 하더라

한복을 안 입어서 신랑가디건을 샀는데 안 입었다
예복입고 돌아다녔다

신부예복은 40만원

3)예단
예단을 생략했다
아내가 백화점을 가서 어머니가방을 사왔다 300만원

4)예물
보통 신부는 가방 이런것들을 많이하고
신랑은 시계 이런것들을 많이 하는데 둘다 안했음

결혼반지 TIFFANY&CO.밀그레인 5백만원

티파니목걸이(프로포즈용) 3백5십만원정도

삼촌선물(신부의 삼촌분께)신발 가격에 60만원

축의금

대부분은 결혼식하는거랑 축의금이랑 비슷비슷하거나 신혼여행비까지 남거나 한다
양가 부모님 앞으로 들어온 축의금은 그대로 돌려드리고 각자 이름으로 들어온 축의금만 생각했을때

신혼여행

1천만원

혼수(가전+가구)

30평 기준 2000만원

꼭 이야기하고 싶은 이야기(중요)

결혼할때 들어가는 총 비용보다 더 중요한 건 이 금액이 한번에 다나가고 시작하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미리 지불하고 시작하면 마음이 편할수 있다
6개월 혹은 1년전부터 준비를 해서 쌓인 금액이 대략 3000~4000만원되는 금액이다
그러면 이기간동안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을 해요
그리고 일하는 와중에 짬을 내서 준비를 할거 아닙니까?
드레스숍투어다니고 예복맞추러가고 예물 맞추러 가고 주말마다
내가 버는것도 버는건데 나가는 돈 때문에 저축이 안돼요.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는 상황
이번주에 어디가면 20만원, 30만원 나가지 다음주에 어디가면 또 50만원 들어간다 그러지 그 다음주에는 70만원 나간다고 하지
계속 이런식으로 통장에서 빠지는거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모를텐데 그것 때문에 결혼준비하면서 정말 많이 싸우는 것이다
어떤 날은 누가 냈다가, 어떤 날은 또 내가 냈다가 이러다보니까 나도 모르게 되게 예민해지고 돈을 벌긴 벌고 있는데 오히려 더 마이너스 행을 달리고 있으니까 과연 이게 누구 좋자고 준비하는 결혼인가? 단 하루일 뿐인데
이런 상황이 생기니까 서로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빵하고 터져버리는 거예요

결혼하시는 분들은 아무쪼록 준비하기 전부터 이것에 대한 이야기를 미래의 배우자와 함께 진지하게 상의를 하고 깊은 대화를 나눈 다음에 준비를 하는 걸 추천드릴게요
왠만하면 아무 탈없이 진행하는게 서로의 정신 건강에 이로울테니까